중소기업진흥공단은 8일 진주 본사에서 중견기업 무학과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중견기업과 정부 지원시책을 공유하고, 지난 8월 출범한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홍보하는 등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ㆍ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장기재직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한다.
무학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주요 생산품목인 좋은데이 소주 보조라벨을 활용해 내일채움공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중진공은 무학 계열사ㆍ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진공 구재호 인력개발처장은 "동남권 대표기업인 무학과 홍보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원기관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