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금화피에스시, 2011년 계약금액이 3년만에 2배로 뛴 이유는?

입력 2014-12-08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2-0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금화피에스시가 지난 2011년 수주한 신고리 원전의 정비공사의 계약금액이 최근 약 2배 증가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 4호기의 불량 케이블 교체 작업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나며 수주 규모도 커진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화피에스시는 지난 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울산시 울주군 신고리 원전 3, 4호기 시운전 정비공사(기전분야)의 계약금액을 기존 47억9746만 원에서 81억2062만 원으로 증액하는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3%에 해당한다.

이 계약금액은 총 계약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총 계약금액 역시 기존 239억8730만 원에서 406억311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변경 계약 체결은 계약기간 연장에 따른 결정이다. 신고리 3, 4호기 시운전 정비공사의 계약기간은 기존 올 9월 30일에서 2016년 5월 31일로 늘어났다.

한수원은 작년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리 3, 4호기의 케이블 시험 성적서가 위조됐다는 제보가 접수된 후 같은 해 10월 성능 재시험을 진행했다. 재시험에서 케이블이 불합격 판정이 나오자 3개월간의 철거작업을 거쳐 전량 교체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JS전선이 깔았던 길이 674㎞의 600V 전력ㆍ제어ㆍ계장케이블과 5㎸ㆍ15㎸ 전력케이블을 미국 RSCC사의 케이블로 교체하기 시작해 지난달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로 예정됐던 신고리 3, 4호기의 준공 역시 늦춰졌다.

특히 신고리 3, 4호기는 불량 케이블 때문에 한 차례 홍역을 치른 터라 시운전 정비공사의 정밀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금화피에스시는 신고리 원전 3, 4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기 전에 시운전 정비공사를 담당한다. 기계, 전기의 계통인수 시험지원, 인수된 설비의 예방점검, 연료인수 및 초기연료장전후 기능시험 지원, 각종 기기의 돌발고장 복구업무와 시험에 따른 문제점 조기 도출, 해결을 통한 안정적 품질확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연장에 따라 공사금액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06,000
    • +3.79%
    • 이더리움
    • 4,473,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49%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2,400
    • +5.48%
    • 에이다
    • 830
    • +3.11%
    • 이오스
    • 783
    • +4.6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4.18%
    • 체인링크
    • 19,760
    • -2.23%
    • 샌드박스
    • 410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