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시… 10만원 인하

입력 2014-12-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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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트렁크 신규 적용,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 1위 달성

▲현대차의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8일 출시했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키를 소지하면 자동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차량 전복 때 에어백을 작동시켜 상해를 줄이는 ‘롤오버 센서’도 새롭게 탑재했다.

앞차와의 추돌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경보를 주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과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안개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량의 앞뒤 범퍼 하단부의 디자인을 개선하며 외관에도 변화를 줬다.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선반영해 기존보다 10만원 낮은 345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보유 고객에게 4대 보장 서비스도 실시한다.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은 10년간 2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준다. 또 구입 후 30일 이내에는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고 구입 후 1년 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동일 차종)로 바꿔준다.

한편,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올해 1~11월 국내에서 1만1534대가 팔리며 국내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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