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지성, 황정음, 박서준 세 명의 주연 라인업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배우 박서준이 의리남에 등극했다.
박서준은 최근 몇 달간 ‘킬미, 힐미’의 캐스팅 과정에서 몇 가지 변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지켜와 제작진들로부터 고마움을 사고 있다. 특히 다른 수많은 작품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도 진수완 작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의리를 지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진수완 작가는 “주인공 오리온 역할에 박서준 외에 그 어떤 배우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가장 먼저 확정이 되었고, 캐스팅 과정 중 변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 가운데서도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서준이라는 배우를 통해 오리온이라는 역할이 빛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진만 PD 역시 “20대 남자 배우 중 가장 핫한 배우 중 한명인 배우 박서준이 우리 드라마에 함께 하게 돼 너무나도 든든하다”며 “박서준이라는 배우가 우리 드라마에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줄 역할로 기대가 크고, 오리온이 여심을 흔들 캐릭터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힐링 코미디다. 박서준은 극중 정신과 의사 오리진(황정음)의 쌍둥이 오빠인 천재 추리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았다. 내년 1월7일 첫 방영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에 이어 박서준까지 드라마 정말 기대된다"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나오는 것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박서준까지" "킬미 힐미 지성 황정음 박서준 호흡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