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박인용 장관·정재찬 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4-12-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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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5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 인사청문회 내용을 바탕으로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후 골프, 아파트 부당취득,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작성 등의 도덕성에 문제가 제기된 것을 이유로 채택을 반대하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다. 하지만 새로 출범하는 조직의 수장이 신속하게 조직을 추스를 필요가 있고 ‘오룡호 사고’ 등에 대한 수습을 지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채택을 의결했다.

아울러 국회 정무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는 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정 후보자가 "35년의 공직 중 21년을 공정위에서 근무하면서 공정거래 분야 주요보직을 원만히 수행했고, 합리적인 사고와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업무추진으로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부강연 신고 누락과 특수판매공제조합 인사개입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됐고 경제민주화 정책 등에 대한 소신 부족, 4대강 담합사건 조사 당시 공정위 부위원장으로서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조치 미흡 등의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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