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 캠퍼스 '간식 천사' 됐다.

입력 2014-1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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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가 올해의 대한민국 최고 여성 체육인으로 선정됐다. (손연재 트위터)

'체조 요정'이 주는 간식은 어떤 맛일까. 손연재(20, 연세대)가 배고픈 대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나눠줬다.

손연재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에서 개최된 제 11회 캠퍼스 어택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손연재는 모교인 연세대학교 재학생 1000명에게 선물 패키지, 선착순 500명에게는 케이크를 전달했다. 대학생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체조요정’이 주는 간식 맛을 보려고 북적였다는 후문. 손연재는 대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퍼스 어택은 시험기간에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무료 간식증정 행사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교에 재학 중인 1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왔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 시즌 연기를 위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한다. 러시아에서 2주 정도 머문 뒤 다시 귀국해 가족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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