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유승호, 차기작은 영화 ‘조선마술사’...상대역 고아라 물망

입력 2014-12-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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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유승호가 군 전역 신고식에서 영화 ‘조선마술사’를 차기작으로 발표했다.

유승호는 4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유승호는 지난해 3월 자원입대해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이날 유승호는 “앞으로는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누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컴백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고 말했다.

‘조선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신작으로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고아라가 물망에 올라 유승호와의 호흡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승호는 아역 배우로서의 탄탄한 연기력과 경험, 군 전역으로 인한 이미지 상승으로 인해 수많은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그가 선택한 ‘조선마술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유승호는 오는 21일 정식으로 국내 팬미팅을 열고 공식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어 유승호는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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