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가수 죠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죠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한 매체는 고인의 유족과 통화를 나눈 한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결국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죠앤은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1988년생으로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2001년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죠앤은 ‘햇살 좋은 날’, ‘순수’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고 ‘제 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죠엔은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지만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려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향했다.
그후 죠앤은 2012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 예선에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해 탈락했다.
죠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죠앤 사망 소식 정말 놀랐다”, “죠앤 어린 나이에 안타깝다”, “죠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