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막는 음식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정량 이상의 술을 섭취한 이후에 충분한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숙취를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다. 그저 견디는 것이 답이다. 숙취해소음료 역시 숙취를 100% 없애주지는 못한다. 다만 어느 정도의 도움은 줄 수 있다.
시판되는 숙취해소음료에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 오리나무 잎·줄기, 울금, 갈근 등의 한방성분과 낫토균, 밀크씨슬, 과라나, 타우린, 아스파라긴산,글루메이트, 나이아신 등이 함유돼 혈중 알코올 분해를 촉진시켜 숙취 유발 물질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는 술을 적당히 마셨을 때 해당되는 것이지 일정량을 넘어서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면 덜 취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과음이 유도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제시하는 성인 적정 음주량은 남자는 소주 기준 하루 2~4잔(일주일 7~14잔), 여자는 1~2잔(일주일 4~8잔) 정도다. 정상인의 간이 24시간 동안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을 따져봤을 때 남자의 경우 소주 반병, 양주 2~3잔, 포도주 반병, 맥주 2병 정도가 적정 음주량에 해당된다.
한편, 미국 인터넷 신문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술을 마시기 전에 먹으면 숙취를 덜어주는 음식 5가지로 달걀을 비롯해 아몬드와 우유, 아스파라거스와 피클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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