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불륜설, 카톡 19금 대화들 보니…"벗고 있을 때 걸리는 좋은 인연"

입력 2014-12-03 03:11 수정 2014-12-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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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여성들이 공개한 카카오톡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에네스 카야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에네스 카야의 불륜설 논란을 일으켰다.

이 여성은 "에네스 카야 너 나한테 사과해라. 너의 부인한테도 사과하고. 너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라. 내가 너한테 농락당한 거 생각하면 기분 더럽다. 같은 여자로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네 부인도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거짓은 언젠가는 드러나는 법이다. 결혼했으면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살아라. 그렇게 못할 거 같으면 결혼을 하지 말던가. 앞으로 나처럼 속아서 농락당하거나 더한 것도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여성은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카톡 내용을 캡처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에는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네가 보고 싶어서 그래", "보고싶은 여자", "우린 아직 할 거 많아, 뽀뽀도 천 번 하기로 했고" 등 연인관계에서 주고받을만한 내용의 다소 수위가 높은 대화가 이루어져 있다. ▶관련기사 ['비정상회담' 유부남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논란...미혼녀들과 은밀한 대화, 내용 보니 '얼굴 화끈']

한 여성의 이같은 글에 몇몇 다른 여성들도 에네스 카야에 대해 이와 비슷한 제보를 했고 그와 주고받은 카톡 메지지 내용은 물론 사진을 공개했다.

카톡 메시지에는 "약혼했었다", "(결혼을)할 뻔 했었다", "작가들이 만든거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못 한것 중의 하나가 방송 출연이다"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논란을 제기한 여성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에네스 카야는 이같은 논란에도 지금까지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비정상회담'등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조만간 터키로 출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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