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 찬다 부부,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기네스북 기록은 다르다?

입력 2014-12-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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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사진=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가장 오래 결혼생활을 지속한 부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자 보도를 통해 올해로 결혼 생활 89년째를 맞이한 카람 찬드(109)와 카타리 찬드(102) 부부를 소개했다. 이들은 각각 최근 생일을 맞이해 지난 23일 영국 웨스트오크셔의 브래드퍼드에 있는 자택에서 합동 축하파티를 열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찬드 부부의 기록은 기네스북 공식 기록으로 등재돼 있는 것은 아니다. 기네스북 상에 등재돼 있는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부문에는 허버트 브라운과 막다 프릿츠 미국인 부부다. 남편 브라운든 1900년 3월 15일생, 부인 프릿츠는 1904년 11월 14일생으로 이들은 1930년 10월 3일에 결혼했다. 이들은 2005년 6월 9일부로 무려 74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해 종전 기록을 경신하고 새롭게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록을 경신할 당시 남편의 나이는 105세 86일, 부인은 100세 207일로 둘의 나이는 총 205세 293일이었다.

허버트-프릿츠 부부는 현재 미국 펜실베니아의 레비타운에서 아직까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존하는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데일리메일에 의해 찬드 부부가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로 소개되긴 했지만 이들이 인도에서 결혼할 당시 공식적인 증명서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문서화된 공식적인 이 부문 최고 기록은 허버트-프릿츠 부부가 올라있는 셈이다.

한편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에 대한 기네스북 기록을 접한 네티즌은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아마 더 오래된 부부가 중국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름"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증거가 없으면 인정받을 수가 없나보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여튼 50년만 해도 대단한건데"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몇 년 살았는지 기억도 하기 힘들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오래 결혼생활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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