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부친상 '음악중심' 불참…6인 캣우먼 여전히 빛나
AOA가 부친상을 당한 민아 없이 '음악중심' 무대에 올라 빈틈없는 안무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AOA는 '사뿐사뿐'을 불렀다. '사뿐사뿐'은 라틴 풍의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팝 넘버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누구보다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의 앙큼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AOA는 블랙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AOA는 아찔한 안무 동작과 유혹적인 눈빛으로 캣우먼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부친상을 당한 AOA 민아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았다. AOA는 차원이 다른 섹시미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멤버 민아가 부친상을 당해 경북 칠곡으로 향했다. FNC측에 따르면 당분간 민아는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AOA 민아의 부친 권모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암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경북 칠곡의 혜원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1일이다. AOA 민아는 그동안 암투병하는 부친을 간호하기 위해 SBS 주말극 '모던파파'를 촬영하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OA 민아 부친상에 네티즌은 "AOA 민아 부친상, 가슴아프네요" "AOA 민아 부친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OA 민아 부친상, 이른 나이에 가셨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