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업계 ‘충격’… 금연단체 ‘환영’

입력 2014-11-28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뱃값 인상

▲서울 마포구 동교동 파이브스토리에서 직원이 상품을 정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하자 이해 관계자들이 상반된 표정이다.

28일 여야 담뱃값 2000원 인상 합의에 대해 담배 업계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반면 금연단체 등은 담뱃값 인상에 환영을 뜻을 내비쳤다.

담배 업계는 야당이 애초에 1000원 인상안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에 2000원이 인상에 합의하자 놀라는 분위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은 여야가 절충해서 1000원 초반대에 결정될 줄 알았다"며 "대체적인 전망이 빗나가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담뱃값 인상 취지보다 서민 증세에 더 무게가 실린 것 같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금연단체 등은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측은 여야의 담뱃값 인상 합의에 더해 담배 갑에 흡연 경고사진을 도입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도 서둘러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15,000
    • +4.56%
    • 이더리움
    • 4,543,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67%
    • 리플
    • 1,029
    • +8.2%
    • 솔라나
    • 309,700
    • +5.09%
    • 에이다
    • 808
    • +6.46%
    • 이오스
    • 772
    • +0.65%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20.71%
    • 체인링크
    • 18,920
    • -0.99%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