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먼데이에 사서는 안 될 5가지 제품은?

입력 2014-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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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ㆍ노트북ㆍ소형가전제품ㆍ보석ㆍ여행상품 등

▲미국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샌프란시스코 매장에서 27일(현지시간) 한 고객이 DVD를 고르고 있다. 블룸버그

미국만큼이나 국내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블랙프라이데이라라고 한다면, 사이버먼데이는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이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 중 온라인 쇼핑을 즐기려는 수요를 잡기 위해 미국 유통업계가 만든 또 하나의 할인 이벤트다.

최근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사이버먼데이에 사면 안 되는 5가지 제품을 소개했다.

마케워치는 가장 먼저 사이버먼데이 구매를 피해야 할 품목으로 텔레비전 등 대형 전자제품을 지목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때가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때와 마찬가지로 사이버먼데이에 할인행사 TV들은 대부분 저 사양 브랜드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히 선택을 해야 한다.

노트북도 같은 이유로 사이버먼데이에 구매해서는 안 되는 품목으로 손꼽혔다.

소형가전제품들도 사이버먼데이 비추천 품목으로 선정됐다. 9월이나 10월이 더 저렴해 구매 적기라는 평가다. 사이어먼데이 기간에 나온 소형가전제품 일부는 품질이나 스펙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보석제품은 새해가 지나 1~2월에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마켓워치는 마지막으로 사이버먼데이에 여행상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연휴상품이나 크루즈 여행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먼데이라고 해서 가격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리서치업체 IBIS월드는 올해 사이버먼데이 전체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블랙프라이데이 주간(금요일~일요일)의 매출은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367억 달러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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