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는 매년 11월만 되면 뒤숭숭하다. 늘 연예계에는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유독 11월에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들이 이어지면서 ‘11월 괴담’ 이란 말까지 생겨났다. 11월 괴담은 1987년 11월1일 유재하가 사망하고 3년 뒤 같은 날 김현식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0년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고 2012년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과다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올해에도 김자옥이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사건 사고가 많았다. 1987년부터 2014년까지의 11월 연예인 사건사고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