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경단녀 가장 많은 연령은 ‘30대’… 왜?

입력 2014-11-26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사진=연합뉴스)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이 결혼, 출산, 육아 등을 이유로 직장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해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 중 가족 돌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000명이었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의 22.4%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경력단절여성이 111만6000명(52.2%)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경단녀의 35.9%는 육아 때문에, 35.8%는 결혼 때문에, 25.3%는 임신·출산 때문에 일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63만9000명(29.9%), 50∼54세 19만2000명(9.0%), 15∼29세 19만1000명(8.9%)의 경단녀들은 30대와 달리 결혼을 가장 큰 경력 단절 사유로 꼽았다.

한편, 기혼 여성 취업자 566만7천명 중 40%가량인 227만5000명도 과거에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일을 그만둔 사유는 결혼(41.4%), 임신·출산(20.8%), 가족 돌봄(16.6%), 육아(11.8%), 자녀교육(9.5%) 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이렇게 많은 사람일 줄은 몰랐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20%가 넘는 규모잖아”,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기혼 여성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는 않고 뭐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32,000
    • -0.15%
    • 이더리움
    • 4,301,000
    • -2.34%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0.67%
    • 리플
    • 1,232
    • +20.78%
    • 솔라나
    • 296,300
    • -1.82%
    • 에이다
    • 919
    • +17.07%
    • 이오스
    • 802
    • +5.67%
    • 트론
    • 262
    • +3.15%
    • 스텔라루멘
    • 193
    • +9.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1.47%
    • 체인링크
    • 18,760
    • +1.13%
    • 샌드박스
    • 395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