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0 포스터)
송가연(20)의 두 번째 상대가 확정 발표됐다.
송가연은 내달 14일 서울 방이동의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서 일본의 다카노 사토미(24ㆍ클럽바바리안)와 대결한다.
지난 8월 열린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33)와의 데뷔전을 TKO승으로 장식한 송가연은 약 4개월 만에 2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퍼플벨트로 알려진 일본의 다카노 사토미는 아마추어 전적 2전 2승, 프로 전적 8전 3승 5패로 올해 1월 열린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카노는 유도 베이스로 그래플링의 강자로 알려져 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하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다.
한편 송가연은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서두원짐에서 열린 로드FC 020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을 아이돌에 비유한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시나시 사토코(37)의 아이돌 발언에 대해 “당장 싸우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