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8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쉽 펀드'를 결성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국내 벤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이 펀드를 운영할 방침이다.
출자대상 하위펀드는 해외 캐피탈이 운용사로 참여하거나 해외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펀드로 제한한다.
펀드의 운용을 맡은 산은자산운용은 출자대상 하위 벤처펀드 6개사를 뽑았다. 선정된 벤처펀드 운용사는 내년 6월까지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출자로 조성되는 하위펀드는 최소 50%이상 국내 밴처 및 중소기업에 투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