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증인 출석
앞서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의 목격담을 통해 미국에 함께 머물고 있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후 이병헌은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김다희의 2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6시경 극비리에 입국했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정이 귀국한 것은 이병헌이 입국한 다음 날이다. 24일 이민정의 소속사는 "이민정이 지난 22일 오후 늦게 귀국했다"며 "이민정은 현재 개인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활동을 재개할 경우 12월 초 광고나 화보 촬영으로 시작할 전망"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오는 27일 이민정이 모델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의 포토월 행사가 있지만 이민정은 주변 상황을 고려해 이번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4일 오후 2시경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는 배우 이병헌의 음란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 50억원을 요구 및 협박한 이지연과 김다희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이 날 공판에서는 이지연과 김다희가 촬영한 10여분짜리 동영상을 재생하고 이에 관해 이병헌의 입장을 묻는 등 증인 신문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은 "이병헌 증인 출석해도 이지연과의 진실은 오리무중이구나", "이병헌 증인 출석해서 진실만 말했겠지? 그럼 이지연은 뭐지", "이병헌 증인 출석했다는데 피해자가 아니고 왜 증인임?", "이병헌 증인 출석, 얼마나 용기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