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증시 휴장ㆍ中 금리 인하에 상승세…상하이 0.75%↑

입력 2014-11-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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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중국증시는 지난 21일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근로 감사의 날’ 대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재시간 10시45분 전 거래일 대비 0.75% 상승한 2505.5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53% 오른 9140.03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90% 상승한 2만3883.32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9% 오른 3351.8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년 만에 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21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4%포인트 낮춘 5.6%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0.25% 내린 2.75%로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마저 글로벌 환율전쟁에 동참했다”면서 그 배경으로 전 세계적인 디플레이션(deflation) 공포를 들고 있다.

‘주요 2개국(G2)’를 미국과 함께 구성하는 중국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한 것은 경기부양이 아닌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앞서 중국 정부가 질적 성장에 주력해 무차별적인 경기부양은 지양한다는 견해를 밝힌바 있어 전문가들이 이번 금리 인하를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중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조만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은 뉴노멀(New Normal)에도 향후 3~5년 어떤 주요 선진국보다 더 빠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성장률이 이전만큼 놀랄 수준은 아니지만 절대적인 경제산출에서는 여전히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고먼 CEO는 “중국이 연간 6~7.5% 성장을 몇 년 동안 이어갈 수 있다”며 “중국 같은 거대 경제권이 이 정도 성장을 이루는 것을 경이로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산시에너지석탄그룹은 0.63% 올랐고 차이나반케는 4.8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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