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왕중왕전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왕중왕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히든싱어3 왕중왕전 B조에서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과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박민규가 1위를 차지, top3에 진출했다.
이날 B조 임재용은 쿨의 ‘애상’으로 목소리는 기본이고 외모, 의상까지 완벽하게 이재훈으로 빙의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재용의 뒤를 이어 나온 박민규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남자답게’를 선곡, 임재용의 실력에 깜짝 놀란 환희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두 사람 외에도 최형석이 부른 윤종신의 ‘오래 전 그날’, 김영남이 부른 태진아의 ‘사모곡’ 역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열한 경합 끝에 박민규가 280표를 받아 271표를 획득한 임재용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조는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얼굴없는 태연' 김환희, '어린이집 인순이' 양정은이 편성됐다. 김영관은 탁월한 모창실력으로 가볍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주 방송된 A조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MC 전현무는 "아쉬움이 남는 모창 능력자도 있었기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와일드카드가 있다. 방송이 끝난 뒤 일요일 자정까지 투표를 받겠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분은 다음주에 TOP4의 무대로 왕중왕전 무대를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와일드카드는 국민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