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날고, 구자철·박주호 풀타임 활약

입력 2014-11-2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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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코리안리거 소속팀 경기 소화…김진수 복귀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사진은 최근 이란과의 대표팀 원정경기에서 구자철(왼쪽)과 손흥민(오른쪽)이 활약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날고 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풀타임 경기를 치러냈다. 중동 원정 이후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리그 경기였지만 한국 선수들은 소속팀의 중추역할을 한 것이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14-2015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시즌 5번째 골이다.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8라운드에서 정규리그 3, 4호골을 폭발했던 손흥민은 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 4일 제니트(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2, 3호골을 기록한 지 18일 만에 나온 골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5골,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1골 등 1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흥민의 골이 결승골이 된 가운데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3-1로 제압, 최근 정규리그 2경기 무승(1무1패)을 마감하고 4위(승점 20)로 올라섰다.

마인츠의 '코리안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는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격해 경기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2무2패를 기록해 8위(승점 16)를 지켰다.

한편 호펜하임의 김진수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경기에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면서 모처럼 분데스리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호펜하임은 뮌헨에 0-4로 완패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1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이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과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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