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in 코스타리카', 혀 내두른 임창정ㆍ이태임 눈물...혹독 생존 예고

입력 2014-11-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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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는 28일에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코스타리카'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국토의 4분의 1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중미의 푸른 유토피아, 코스타리카. 16번째 병만족이 선택한 이곳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동시에 접한 정글 최초의 나라이지만, 정글 안으로 아무것도 들고 들어갈 수 없고 아무것도 가지고 나올 수 없는 금기의 땅이다.

나무 한 그루조차 정부의 허가 없이 벨 수 없는 코스타리카에서 생존하게 된 만큼, 병만족에게는 생존 중 절대 해서는 안 될 세 가지 금기사항까지 주어졌다. 그로 인해 병만족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폭우, 파도, 독사 등 자연의 습격과 부딪히면서 한 장소에서 이틀 이상 머무르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생존지를 찾아 유랑하듯 떠도는 유랑 생존을 해야 했다.

쉴 새 없이 생존의 위기를 맞이한 병만족, 심지어 생존의 달인인 병만족장조차 제작진에게 ‘어떻게 생존이 가능하냐’며 고충을 토로했고 ‘임창정의 정글의 법칙’을 찍겠다며 자신만만했던 맏형 임창정 역시 생존 첫 날부터 “'정글의 법칙'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급기야 생존을 이어가던 여배우 이태임은 눈물까지 보여, 코스타리카의 역대급 생존주제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극한 제약 속에서도 국민 족장 김병만과 기존 병만족인 박정철, 류담을 비롯해 신입 병만족의 기지는 빛났다. 예능인보다 웃긴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을 비롯해 개성파 신스틸러 정만식, 핫한 꿀바디 이태임과 2AM 이창민, 그리고 평소 만능 스포츠맨의 면모를 자랑해온 서지석과 한류아이돌 인피니트의 동우가 예상치 못했던 반전 매력으로 코스타리카 정글 생존에 임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한 주 남긴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그 예고편은 21일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편 마지막 방송의 말미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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