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페어)
스마트 보안 전문업체 키페어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드형 NFC(근거리무선통신) 보안토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현재 우리·국민카드에 적용돼 상용화한 상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현재 신용카드에 탑재돼 있는 IC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고, IC카드에 있는 공인인증서 또는 사설인증서를 통해 각종 인증이 일반 오프라인처럼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보안토큰은 인증서가 직접 서명 돼 발급되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복사나 해킹을 차단할 수 있다. 또 궁극적으로는 공인인증서를 활용하는 것이라 결제금액 상한선도 없다는 게 특장점이다.
키페어 측은 우리·국민카드에 이어 앞으로 타 금융기관으로도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서류 발급에도 활용할 수 있게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 제품은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동아 스마트 금융박람회’에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