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디앱스게임즈는 ‘지스타 2014’에서 약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인 ‘진격의 삼국(가제)’의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진격의 삼국’은 중국의 3대 모바일 게임회사 중 하나인 ‘공중망’이 개발했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카테고리 다운로드 수 3위, RPG∙전략 시뮬레이션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한 약탈 SLG 장르의 게임이다.
최근 한국풍의 게임이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한국 유명 디자이너가 원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애초부터 중국과 한국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해 귀여운 2등신 캐릭터와 UI를 채택하고, 친밀감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진격의 삼국’은 강화 및 업그레이드, 장비 장착과 스킬 습득을 통해 300여 명의 삼국 명장을 양성하고, 다양한 진영 조합을 통해 강력한 군단을 형성할 수 있다.
인크로스 컨텐츠사업본부 정상길 본부장은 “‘진격의 삼국’은 탄탄한 게임 시스템과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삼국지 테마의 귀여운 캐릭터로 친밀감을 극대화했다”며 “아직 한국 정식 타이틀명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년 2~3월경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비롯 앱스토어, 티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앱스게임즈는 ‘지스타 2014’ B2B관에 최대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모바일게임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