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객 맞춤 주방을 제공하는 ‘미국판 러브하우스’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와 손잡고 지난 6월 19일부터 7월말까지 주방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접수 받는 ‘네이트가 필요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500여 명의 참여자 중 ‘로렌(Lauren)’ 가족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네이트와 LG 스튜디오 팀은 미국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로렌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족들과 회의를 거쳐 부족한 수납 공간, 소음이 심한 구형 가전, 비효율적인 공간 배치 등에 대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 주방을 기획했다.
대용량 냉장고, 더블 월 오븐, 가스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 등 1500만원 상당 LG 스튜디오 패키지 제품과 가구 등 주방 전체를 개조했다.
10월 말부터 2주 동안 진행한 리모델링 과정, 인테리어 팁 등 주방 리모델링 관련 정보를 담은 영상은 현지시간 19일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한 프리미엄 주방 솔루션 제공을 위해 LG 스튜디오를 런칭한 데 이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와 협력해 프리미엄 주방에 대한 미국 소비자 트렌드 연구, 제품 디자인,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 중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나를 표현하는 주방’을 표방하는 ‘LG 스튜디오’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꿈꾸는 주방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