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7일 한국 축구 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과 이란의 축구 평가전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에 따르면 전날(18일) MBC에서 오후 9시 55분부터 11시55분까지 중계한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 vs. 이란' 경기는 12.5%(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비록 경기는 한국이 툭하면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일명 '침대축구'를 펼친 이란에 0대 1로 졌으나, 시청률은 지난 요르단 전 시청률(5.8%)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이날 평가전 시청률은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제쳤다. KBS2 '내일도 칸타빌레'(6.4%)보다 6.1%P, SBS '비밀의 문'(6.3%)보다 6.2%p 높았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4.7%)보다 7.8%P, SBS '매직 아이' (2.5%)보다 10.0%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