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맥 림프관 종양을 앓고 있던 11세 멕시코 소년이 미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거대 혹을 제거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대 어린이병원 측은 12시간의 수술 끝에 멕시코 소년의 목,어깨, 가슴을 뒤덮은 혹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소년이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소년은 2012년 7월 멕시코내 치안 사각지내인 후아레스 시에서 탈출해 미국으로 가족과 함께 건너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