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18일 일진홀딩스에 대해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 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진홀딩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대비 590% 급등한 304억원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진홀딩스의 4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일진전기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일진전기는 4분기 북미 및 싱가폴에서의 전력선 기성증가, 환경분야 등 제품라인 다양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매출 3200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 달성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편 일진홀딩스의 자회사 알피니온 메디칼시스템은 병원이 4분기에 고가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특성상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알피니온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02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으로 매출 601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