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서울 대회 21일 개막

입력 2014-11-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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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21일부터 23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ISU 월드컵 스피드 스케이팅 2차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차 서울대회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자 500m이상화 선수가 10연속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평창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을 검토 중인 매스스타트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와 김철민 선수도 나란히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전향해 국제 대회에 첫 출전한 박승희 선수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2차 서울대회에서는 디비전 A에서 이상화 선수와 함께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2차 서울 대회에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 빙속 3총사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 중학생 김민석 선수 등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도 다수 출전한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소치 금메달2관왕 스벤 크라머 (네델란드, 5000m/ 팀추월 금)와 이리네 부스트(네델란트, 3000m/ 팀추월 금), 1000m 금 장홍(중국/ 5000m 금), 마르티나 사블리코바 (체코) 등 10명의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국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평창에서 정식 종목 채택을 검토하고 있는 매스스타트 경기와 시범종목으로 진행되는 팀스프린트 경기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빙상연맹은 빙상종목 저변 확대와 평창올림픽을 대비한 국제 경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2018년까지 여러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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