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제작진, 고 김자옥 별세에 “참 행복했다…용기 더 많은 분에게 전해지길”

입력 2014-11-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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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고 김자옥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사진=tvN 공식 페이스북)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고 김자옥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고 슬픈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김자옥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김자옥 누나가 늘 이야기하던 긍정, 희망, 용기, 그리고 행복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자옥이 이미연, 김희애 등과 지난해 ‘꽃보다 누나’에 출연한 모습이 담겨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이는 김자옥, 윤여정 등과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촬영한 ‘꽃보다 누나’ 제작진이 김자옥의 별세에 애도의 입장을 표한 것이다.

1970년대 트로이카 출신이자 ‘공주는 외로워’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자옥은 지난해 tvN ‘꽃보다 누나’,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족으로는 남편 오승근씨와 아들, 딸이 있으며, SBS 김태욱 아나운서가 동생이다. 故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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