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사진=방송화면 캡쳐)
가장 처음 참수된 인질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였다.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IS의 동영상에 담긴 주황색 수의복을 입고 손이 뒤로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참수당하는 폴리의 모습에 전 세계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후 다음 달 2일, IS는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의 참수 직전 상황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같은 달 13일에는 영국 구호단체 요원인 데이비드 헤인즈를 참수했고, 지난달 3일에는 영국인 봉사활동가 앨런 헤닝이 IS에 의해 참수되는 영상이 공개됐다.
5번째 희생자는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이었다. 그는 미국 특수부대 출신으로 시리아 난민을 돕는 '특수긴급대응지원(SERA)'을 조직해 시리아와 레바논 등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해 10월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IS가 미국인 인질을 또 참수했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정말 끝이 없구나"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정말 지상군 파병을 고려해야 할 듯" "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 극악무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