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담양 펜션' '담양 펜션 화재'
15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화제가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4명 중 1명은 여성이고 나머지 3명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화재 발생 당일 펜션에 투숙한 인원은 22명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30명 이상이라는 증언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투숙객 확인과 추가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투숙객들은 같은 대학교 동아리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일반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장소는 펜션 옆에 위치한 바비큐장으로 파악됐다. 당시 학생들이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굽고 있었고 큰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상자 중 대부분은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에 속한 학생들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바비큐 파티를 위해 고기를 굽던 중 불씨가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발생 이후 소방대원은 물론 경찰, 공무원 등 100명 이상의 인원이 35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추가적으로 투숙객이 있는지의 여부와 스스로 대피한 사람이 있는지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인 상황이다.
한편 담양 펜션에서의 화재 소식을 접한 동신대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급히 현장을 찾아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담양 펜션 화재 소식에 네티즌 역시 "담양 펜션 화재, 젊은 학생들인데 사상자가 늘지 않길 바랍니다" "담양 펜션 화재, 겨울이라 건조해서 화재가 크게 번진 것은 아닌지" "담양 펜션 화재, 소화기라도 제대로 있었을지..." "담양 펜션 화재, 안타까운 사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전남 담양' '담양 펜션' '담양 펜션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