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축구 평가전
(사진=연합뉴스)
한국 요르단 평가전은 14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암만의 킹 압둘라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중동 원정 명단에는 이동국(35, 전북)과 김신욱(26, 울산) 등 기존 대표팀 공격수들은 부상으로 포함되지 못 했다. 대신 박주영(29, 알 샤밥)과 이근호(29, 엘자이시 SC), 조영철(25, 카타르 SC)이 공격수로 합류했다. 이중 박주영이 단연 눈에 띈다.
박주영은 지난달 18일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사우디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은 셀타비고 임대 시절인 지난해 3월 16일 데포르티보전 이후 582일 만이다. 25일 알 파이살리전에도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31일 알 라에드전에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평가전 명단에 박주영을 포함시키며 “선수 스스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요르단 평가전의 박주영의 원톱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 요르단 평가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요르단 평가전 원톱은 누가", "한국 요르단 평가전 박주영 선발 출장인가", "한국 요르단 평가전 이동국 아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요르단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로 아시아에서 한국(66위) 보다 낮지만 아시아의 신흥 축구 강국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