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은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액은 연결재무재표 기준 974억원, 영업이익은 5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보다 매출액은 8.6%, 영업이익은 16.3%로 개선돼 증가세로 돌입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매출액 –1.5%, 영업이익 –1.9% 등 소폭 감소했다 .
리홈쿠첸에 따르면 3분기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 전기레인지 사업의 고성장을 꼽았다. 지난해 ‘하이브리드 레인지’에 이어 9월 인덕션 3구 ‘IH스마트레인지’를 출시하며 전기레인지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누적판매량은 2만대를 돌파했다. 또한 전기밥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매출액 52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대희 리홈쿠첸 대표는 “전기밥솥과 전기레인지의 매출 성장으로 리빙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3분기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4분기에는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며 전기레인지 사업도 집중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