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14일 라이온켐텍에 대해 해외매출의 증가와 국내 최대의 생산능력과 최신설비로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태봉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라이온켐텍은 매출액이 작년 대비 15.9% 늘어난 300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0.6% 줄어든 47억5000만원, 순이익은 44% 감소한 3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1분기 화재로 지연된 물량이 2분기에 일부 포함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3분기에는 단가가 낮은 제품 매출 비중이 커지고, 해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BS투자증권은 라이온켐텍의 올 4분기 실적과 관련, 작년 대비 매출액이 27.6% 늘어난 335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54억9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으며, 수출 판매 단가는 영업이익률 20%로 국내보다 높은 편이며, 달러 강세가 유지된다면 실적 개선도 크게 이어질 것”이라면서 “상장 후 풀리는 보호예수 물량 633만주(62.3%)는 대부분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물량이므로, 오버행(물량 부담) 이슈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