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12일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 톱3, 김필·곽진언·임도혁을 만났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슈퍼스타K6’ 톱3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세 사람은 슈퍼위크 당시 벗님들로 뭉쳐 ‘당신 만이’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경쟁자로 준결승전 무대에 서게 된다. 우승자가 뽑히는 날까지 단 두 번의 무대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톱3는 각자의 소감을 공개했다. 맏형인 김필은 “물론 우승하고 싶다. 우리 3명은 누가 우승을 해도 손색이 없는 친구들”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기대를 받을수록 더 음악에 집중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고 밝혔다. 김필은“만약 우승한다면 음악을 잘할 수 있게 저를 보살펴 주신 분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 곽진언은 “우승 욕심이 안 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악다구니를 써서 이기려고 하는 것보다 멋진 무대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막내 임도혁은 톱3 중 우여곡절을 가장 많이 겪은 후보다. 임도혁은 “얼마 전 슈퍼세이브로 간신히 살아나서 이 자리에 온 만큼 더 간절하게 우승 욕심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현재 다이어트로 8.9kg을 감량한 사실을 언급하며 “23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샐러드를 먹고 있다. 사실 외적 부분으로 인해 다른 참가자들보다 비주류로 보이는 것이 있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도혁은 “김범수 선배님처럼 노래로 한국에서 인정받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다.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