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희준, ‘유나의 거리’ 마지막회서 알콩 키스

입력 2014-11-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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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마지막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이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마지막회에서 유나(김옥빈)는 창만(이희준)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으며 결혼을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세대 주택 식구들이 요양원에 있는 장노인을 만나러 가서 소풍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드러났다. 또한 커플이 된 미선과 계팔과 함께 유나와 창만 역시 데이트를 함께 했다.

유나와 창만은 오리배를 타는 미선과 계팔을 바라봤다. 창만은 소설가 박민규의 소설 ‘아, 하세요 펠리컨’을 언급하며 “그 소설을 보면 저 오리배가 좋아져. 이 다음에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꼭 타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라고 유나에게 말했다.

유나가 “지금도 그 생각은 그대로야?”라고 묻자, 창만은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타고 싶어”라고 답했다. 유나는 “그게 나야?”라고 되물었고, 창만은 “응 그게 바로 너야”라며 유나에게 입맞춤을 했다. 유나와 창만은 키스를 하며 서로를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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