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선수, 박상민ㆍ후쿠다 리키 선수 논란에 해명 글 게시…"정말 속상합니다"
‘로드FC’ 이둘희 선수가 부대표 박상민과 상대선수 후쿠다 리키 선수 관련 여론몰이에 해명 글을 게재했다.
11일 이둘희는 페이스북에 “과분한 관심 감사드립니다. 회복 후 재빠르게 리매치 준비하겠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둘희는 “(박상민은) 정말 큰형님 같은 분입니다. 제가 지난 2007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링사이드에서 가장 많이 뵀었고 ‘이새끼, 저새끼’ 하는 건 저희끼리 하는 늘 친숙한 대화입니다”며 “지금까지 대회와 선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분인데 너무 속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후쿠다선수도 비겁한선수가 아니니 꼭 정정 부탁드립니다”며 “저는 다시 후쿠다 선수와 좋은 경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상대선수 후쿠다 리키롭터에게 두 차례 급소를 가격 당했다. 이둘희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심판은 후쿠다에게 로우블로우 반칙을 선언했다.
이날 경기 관중석에서 박상민은 이둘희가 쓰러지자 ‘일어나 XX’라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로드FC' 이둘희 선수, 박상민-후쿠다 리키 선수 논란 해명 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로드FC' 이둘희, 속상할 만 하네”, “'로드FC' 이둘희, 이둘희 빨리 쾌유하세요”, “'로드FC' 이둘희, 안타까운 경기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