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현재 상태 혈뇨 나와 "생각보다 심각"
(방송화면 캡처)
로드FC 경기 도중 급소를 두 차례 가격 당해 이송된 이둘희(25·브로스짐) 선수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로드FC에 따르면 이둘희 선수는 현재 소변에서 혈뇨가 나오고 있다. 혈뇨란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신장에서 외요도구에 이르는 요로 중 어느 한 부분에서 출혈이 있음을 뜻한다.
한편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이둘희는 후쿠다 리키(33·일본)와 대회 메인이벤트인 미들급 경기를 펼쳤다.
리키는 2라운드에서만 이둘희의 낭심을 두 차례나 가격했다. 이에 심판은 후쿠다에게 경고를 주며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급소를 두 번이나 맞은 이둘희는 병원에 이송됐다.
로드FC 이둘희 현재 상태에 대해 네티즌은 "로드FC 이둘희, 혈뇨까지 나오다니 심각하네요. 기능에 큰 무리는 없길 바랍니다" "로드FC 이둘희 가격한 일본 선수, 제명아니라 형사처벌도 해야합니다" "로드FC 이둘희 선수 앞으로 어떻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