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三星家에 필요한 것…의료소송의 이면…소셜 벤처

입력 2014-11-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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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지금 삼성가에 필요한 것은

한지운 산업부장

<< 최근 재계의 화제는 단연 삼성이다. 올 연말 인사에서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게 가장 큰 골자다. 제법 그럴싸한 무기명의 재계 고위관계자 코멘트를 빌려 연말에 새로운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는 말도 곳곳에서 나돌고 있다.

그러나 삼성 내부도 그럴까? 오히려 반대다. 우선 오너가의 경우 직급이나 직위가 사실상 그리 중요하지 않다. >>



[이민화 칼럼]창조경제의 소망, 소셜 벤처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 노령화에 따른 복지의 증가, 양극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문제해결, 환경과의 지속가능성 등 사회적기업의 영역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 경제에서 시장이 실패하는 영역은 반드시 존재한다. 이러한 시장 실패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도 만능이 아니다. 시장도 정부도 실패하고 있는 영역이 제3 섹터인 사회적기업의 활동 무대로 등장한 것이다. >>



차상엽의 시선] 팬이 만드는 프로야구 구단

온라인 뉴스부 차장

<< 지난 10월 20일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간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올시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막이 올랐다. 올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가을야구가 시작된 것.

플레이오프 일정까지 마친 포스트시즌은 현재 한국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규시즌 1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넥센 히어로즈가 2승 2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승부의 분수령이 될 5차전이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재개된다. >>


[기자수첩] 의료소송 승소율 0.6%의 이면

좌영길 사회팀 기자

<< 최근 가수 신해철씨의 죽음을 계기로 의료소송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상당수는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의료소송 통계를 인용하며 피해자 측이 승소하는 일이 매우 힘들다고 지적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접수된 의료소송 1100건 중 피해자 측이 승소한 사건은 단 6건에 그쳤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그러나 이 통계인용은 적절하지 않다. >>


[젊은 발언대] 선진시민의식의 조건

정복윤 고려대 정경학부, 지암 선진화 아카데미 14기

<< 한국은 선진국일까. 경제성장 측면에서 한국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속 성장으로 거의 선진국 반열까지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고속 성장 때문인지 사람들의 의식수준은 아직 선진국과는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언론매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 정의와 시민의식을 나타내는 사회자본 점수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최소 15포인트 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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