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는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14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 식품의 위해 특히 발효식품과 단순당 섭취의 건강 영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이슈가 되고 있는 건강검진의 위해에 관한 내용 중 방사선 조사에 대한 득과 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유전의학의 최신지견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노화와 관련된 체육학 세미나도 개최, 노화에 따른 근육과 기능의 변화에 대한 운동의 효과에 대해 다루고 심혈관계 건강을 위한 운동의 효과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총회에서는 김영식 회장이 재선출돼 향후 2년간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
김영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식품안전과 건강진단의 방사선 위해 등 국민건강과 밀접한 건강증진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했다”며 “새로운 집행부는 건강증진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위촉해 건강진단 제도개선과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촉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