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경기에서 이둘희 선수가 일본 후쿠다 리키 선수와의 경기에서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둘희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019’ 메인이벤트 미들급(84㎏ 이하)매치에서 후쿠다와 경기를 치렀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2라운드에서 후쿠다의 공격에 급소를 맞으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특히 경기가 재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쿠다의 니킥이 또 다시 급소를 공격해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심판은 후쿠다에게 경고를 주며 경기무효를 선언했다.
이에 네티즌은 “이둘희 진짜 고통스럽겠다”, “이둘희 별 이상 없어야 할텐데 걱정된다”, “이둘희 공격한 후쿠다는 스포츠맨십이 없는 선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