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APEC·아세안·G20 참석차 출국…한중 FTA 협상 주목

입력 2014-11-09 0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부터 17일까지 중국·미얀마·호주 등 3개국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중국과 미얀마, 호주 등 3개국을 돌며 다자 정상외교를 벌인 뒤 오는 17일 귀국하는 8박9일간의 장기 해외출장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베이징을 방문, 10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서 한국의 경제혁신 및 규제개혁 등 기업친화적 경제정책 소개를 비롯해 제22차 APEC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11일 '아·태 동반자 관계를 통한 미래 구축'을 주제로 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상회의 세션1과 업무오찬, 세션2를 거친다.

12일에는 미얀마 네피도로 옮겨 EAS에서 에볼라와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문제 등 국제사회 안보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같은날 오후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14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 15∼16일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용적 성장' 등 국제사회 이슈에 대한 정상간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G20 무대에서 중동지역 최대 경제협력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왕세제와 양자회담을 갖고 투자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방 기간 중 단연 주목되는 것은 한중 정상회담이다.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이번이 5번째로 두 정상이 30개월간 끌어온 한중 FTA 협상에 대한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80,000
    • +3.21%
    • 이더리움
    • 4,53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4.48%
    • 리플
    • 1,027
    • +5.66%
    • 솔라나
    • 308,800
    • +3.76%
    • 에이다
    • 809
    • +4.12%
    • 이오스
    • 776
    • -0.39%
    • 트론
    • 261
    • +3.57%
    • 스텔라루멘
    • 177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8.55%
    • 체인링크
    • 19,190
    • -0.98%
    • 샌드박스
    • 40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