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시청률 5% 돌파, 강소라 시청률 공약 이행 효과?…'미생' 신드롬 시작됐다

입력 2014-11-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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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또 한 번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생들의 반란’이 시작된 것.

지난 7일(금),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7화는 평균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5%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7화에서도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해 전국민 ‘미생 신드롬’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7화에서는 열심히 준비한 일대신 부장이 맡긴 사업 건을 처리해야 하는 오상식과장(이성민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예상치 못한 일로 열심히 준비했던 아이템을 사장시키고 부장이 시킨 중국 사업건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중국 시장의 악화로 일의 우선순위를 영업2팀에 빼앗기게 된다. 그것도 모자라 일을 자원 팀에 빼앗기게 되는 허탈한 일이 영업 3팀에 계속됐던 것. 채워지지 않는 허기를 달래며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고된 하루의 일상을 가슴 절절히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한편, 강소라가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지난 7일(금) 저녁, 자신이 직접 선정한 모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치맥 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앞서 지난달 23일 “시청률 3%가 넘을 시,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라는 공약을 밝혔던 강소라는 서초구의 한 치킨집을 빌려 직장인 수십여명을 초대해 화기애애한 시간을 마련했다.

‘미생’ 7화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미생’ 7화, 오과장이 술마시고 들어가던 모습에서 옛날 아버지의 모습이 스쳐갔다. 아버지가 술 드시고 오셨을 때 어머니가 잔소리하셨던 모습까지… 슬프다”, “‘미생’ 7화, 보면서 남편의 모습과 겹쳐 가슴이 먹먹했다. 이렇게 힘들게 직장 생활하는 줄 몰랐다”, “‘미생’ 7화, 마지막 장면 정말 여운이 남는다. 우리나라의 모든 아버지들 파이팅”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이행 멋지다” “미생 시청률 공약 이행 뒤 더 잘되는 듯” “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이행 또 다른 공약은 없나” 등 반응을 보였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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