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작가들' 붐, 김준호에 회초리 부러질 때까지 맞은 사연은?

입력 2014-11-0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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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작가들’(사진=E채널)

1년 만에 복귀한 방송인 붐이 ‘용감한 작가들’의 솔루션으로 ‘프리 회초리’를 선택해 개그맨 김준호를 찾아갔다.

6일 방송된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작가들’에는 지난달 첫 방송 당시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붐의 솔루션 과정이 공개됐다. 박원우 작가의 솔루션 ‘프리 회초리’를 택한 붐은 9년째 자신과 함께 한 매니저를 시작으로 직접 회초리를 맞으러 다니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붐은 사건 당시 급하게 하차했던 라디오 프로그램 담당 PD였던 이승훈 PD를 직접 찾아갔다. 당시 집 앞에 찾아온 이승훈 PD를 차마 만날 수 없었던 날을 회상하던 붐은 이승훈 PD가 남겼던 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이승훈 PD는 “살살 안 때립니다”라고 선포 후 회초리 4개가 모두 부러질 정도로 붐을 향한 애정과 진심을 담아 종아리를 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붐은 개그맨 김준호를 찾아갔다. 김준호는 “내가 무슨 자격이 있느냐”면서 “무대쟁이들은 무대에 못 서면 삶의 이유가 없다. 이미 낙인이 찍혀있다. 그러나 방송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아는 사람은 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앞서 맞은 매로 인해 붉어진 종아리를 보며 망설이는 김준호를 향해 붐은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지 않느냐”고 설득했다. 김준호는 “분명히 ‘생쇼한다’ 등의 댓글이 달릴 걸 알지만, 내 마음만 전하겠다”며 회초리가 부러질 때까지 매를 들고는 “2015년에 방송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진한 포옹으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용감한 작가들’ 2회 게스트로는 홍진호가 출연해 ‘국민 썸남 이미지 유지’에 대한 작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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