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한국 야구, 롯데 CCTV 소동으로 흔들리고 있다”

입력 2014-1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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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CCTV 감시 파문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6일 ‘한국 롯데 방범카메라로 선수감시? 이간질하려는 계략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한국프로야구계가 뜻밖의 소동으로 흔들리고 있다. 롯데 CCTV 사찰 파문은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질 정도로 사안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선수들의 출입과 동선을 구단에서 관리하고 있었다. 10월 말에는 운영부장이 선수를 개별적으로 불러 이간질을 유도하고 내부 분열을 일으켜 선수단이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마린스와 같은 모기업이이다. 일본 야구팬들에게는 소프트뱅크 이대호의 한국시절 소속팀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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