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원장 이정민)은 4급 상당 일반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7일 ‘고위직 청렴리더’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고위직 청렴리더’ 과정은 조직 내 리더로서 갖춰야 할 공직윤리를 이해하고, 부패의 발생원인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습득함으로써 고위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참여식 과정으로 운영된다고 교육연수원은 설명했다.
교육연수원은 지난 3~4일 일반직공무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사에서 배우기’ 연수 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연수는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과 유교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조선시대 선비들이 일상속에서 청렴을 어떻게 생활화했는지 체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이를 현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모색하는 내용이었다.
시교육청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