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기업 솔라루체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년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품안전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ㆍ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제품 또는 유공자를 선정한다.
솔라루체는 △제품 안전 기술 개발 △안전 문화 조성 △업계 산업 발전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LED 업계에서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3년간 대통령 표창은 한국타이어, 이마트, LG전자 등 대부분 대기업들이 받았던 만큼, 중소기업 솔라루체의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솔라루체 김용일 대표가 불법•불량제품 근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품 안전을 위한 LED조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온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최근 안전 검증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소비자의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제품 안전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기업의 의무이므로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LED 조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 6점, 장관표창 23점,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13점 등 개인과 단체 총 4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