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HS, ‘아토후레쉬’ 중국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4-1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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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용품 전문 매장·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11월부터 판매

▲아토후레쉬(사진=녹십자HS)

녹십자의 천연물의약품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가 아토피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 ‘아토후레쉬’ 4종을 본격 출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HS에 따르면 중국 내 유통전문회사인 ‘쑤저우 펠릭스’와 지난 1일부터 상하이 내 영유아용품 전문 매장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www.taobao.com)’에서 아토후레쉬 4종(클린저·세럼·크림·로션)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08년 국내 출시된 아토후레쉬는 해양심층수와 허브 추출물로 만든 천연화장품으로 색소·인공향·계면활성제·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친화’ 제품이다. 회사는 올해 이 제품에 대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받았다.

아토후레쉬는 미네랄 등의 무기질과 유기영양분이 풍부한 동해안 해양심층수를 함유, 피부손상 회복과 보습효과가 우수하다. 또 허브 추출물과 아르곤 오일·제주산 감귤 오일·우엉추출물 등 생약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진정 및 항균효과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녹십자가 개발한 ‘생약추출물을 함유하는 아토피 피부용 한방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활용, 가려움증과 염증 완화 및 예방과 치료에 유용하다. 아울러 천연 다중층 리포좀 공법과 나노기술로 만들어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튼튼한 피부방어막을 형성하고 피부 깊숙이 흡수된다는 게 특징이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국내에서 동물실험과 간이임상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아토후레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피부상태가 유사한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며 “바코드 시스템과 복제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유통 및 품질보증에도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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